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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장 처음 이용할 때 준비물

by 페티보나 2023. 5. 15.

혹시 차 세차하는 거 좋아하세요? 차는 교통수단이지 노동의 대상은 아니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는지요?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자동세차 이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분들도 물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정체된 도로에서 옆 차를 보면 내 얼굴이 비칠 정도로 반짝반짝하고, 타이어나 휠까지 광나는 것 보면 멋있고, 부럽기도 하시죠? 셀프세차 어렵지 않습니다. 오늘은 셀프세차 처음 이용하실 때의 준비물을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셀프세차장 처음 이용할 때 준비물 썸네일 이미지

 

지인찬스를 통한 셀프세차 입문

캠핑, 낚시, 차량 세차 입문의 공통점은 지인찬스를 통해서 접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입니다.

 

뭐가 필요한지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아무거나 살 수도 없고, 그 취미가 본인과는 거리가 멀 수도 있습니다. 주변에 세차 좋아하시는 분(일명 세차환자라고도 합니다) 계시면 커피 한잔 들고 가서 부탁해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입문방법입니다.

 

 

셀프세차 최소한의 준비물

처음부터 장비 모두 갖추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차 표면의 오염물을 닦아 내는 워시미트와 차량의 물기를 제거하는 드라잉타월만 있어도 됩니다.

우선 해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하나하나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워시미트(좌) 드라잉타올(우) 제품이미지
워시미트(좌) 드라잉타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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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 순서

세차하기에 앞서 셀프세차장은 대부분 전용세차카드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1만원, 3만원, 5만원을 미리 카드에 충전하고 필요할 때마다 찍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혼자가셨다면 관리실에 물어 보시고 하시는 것이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세차의 기본순서입니다. 

 

차량 식히기 - 세차 베이 입고 - 고압수 뿌리기 - 폼건 뿌리기 - 워시미트로 닦기 - 고압수 헹구기 - 세차 베이 출고 - 드라잉 존 이동하여 물기제거

 

  • 차량 식히기 : 시동 끄고 10분 정도 차량 엔진, 브레이크 등의 열을 식히는 과정입니다.
  • 세차 베이 입고 : 차량에 물 뿌리고, 닦고 하는 곳을 ‘베이’라고 합니다.

 

  • 고압수 뿌리기 : 이때부터 충전한 카드를 찍고 사용합니다. 카드 찍기 전에 고압수 건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카드를 찍고, 고압수버튼을 누르고 고압수 호수를 잡으면 됩니다. 고압수 건에는 검지손가락 부분에 트리거가 있습니다. 당겨야 센 고압수가 나옵니다. 위에서부터 천천히 빗자루질하듯이 고압수 쏘면서 아래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차량에 오염이 많다면 카드를 더 찍어서 고압수 사용시간을 늘리고, 최대한 깔끔하게 뿌려주시면 좋습니다.

 

  • 폼건 뿌리기 : 차량 표면을 스노우폼으로 뿌리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폼건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카드 찍고, 폼건 버튼 누르고 바로 호스 잡아 주시면 됩니다. 폼건은 옆으로 많이 튈 수 있으니 집중해서 차량에만 뿌릴 수 있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워시미트로 닦기 : 폼건이 어느 정도 흘러내릴 때 물에 1차 헹군 워시미트로 차량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윗부분, 중간 부분, 아랫부분으로 순으로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고압수 헹구기 : 고압수 뿌리기와 동일합니다. 폼세제가 차량 틈새에 남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헹궈주시면 됩니다.
  • 세차 베이 출고 : 드라잉 존으로 이동합니다.
  • 물기 제거 : 드라잉타월로 차량 표면의 물기를 닦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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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세차와 별반 다를 것 없죠? 하지만, 차량 표면을 워시미트로 닦았기 때문에 주유소 세차보다는 훨씬 더 깔끔할 것입니다.

 

오늘은 셀프세차를 처음시작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최소한의 물품과 세차순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세차에 정답은 없습니다. 본인의 체력이 닿는 범위에서 스스로의 만족을 추구하는 취미생활입니다. 간단하게 보이지만, 물 뿌리고, 닦고, 물기제거만 해도 30분은 훌쩍 지나갑니다. 천천히 해 보시고, 추후에는 세차환자까지는 아니어도 굉장히 보람 있고 뿌듯한 취미생활이 될 수 있도록 조금씩 더 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페티보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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