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 - 물왁스를 이용한 도장면 코팅

지난 시간 카샴푸를 이용한 버킷세차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내차를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왁스 코팅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도로에 지나다니는 차를 보면 깔끔하게 거울처럼 빛나는 차들이 있을 것입니다. 별도의 코팅제를 사용하기도 하시면 오늘은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관리하기도 편한 물왁스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도장면에 왁스를 발라 주는 이유

코팅이 되지 않은 도장면은 우선 색감이 떨어지고, 물과 친한 친수상태를 나타나게 됩니다.

 

도장면 보호

차량 출고 시 페인트층 위에 얇은 코팅층이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코팅층에 흠집도 발생하고 햇빛에 노출되어 누렇게 뜨는, 흔히 이야기하는 세월의 흔적을 머금게 됩니다.

왁스를 발라 코팅층을 만들어 주면 얇은 피막층이 생겨서 한결 깔끔한 도장면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충격으로 인한 스크레치도 예방가능하고, 부드러운 슬릭감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방수와 방오 기능

도장면 코팅을 하게 되면 물이나 오몀물로 인한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방수, 방오의 기본적인 부분을 왁스코팅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보닛 위에 앉은 먼지는 입으로 불어도 어느 정도 떨어지고, 빗길 주행 시에도 도장면에 머금은 물의 양은 코팅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습니다.

 

세차가 쉬워진다

오염이 적기 때문에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세차를 할 수 있고, 특히 물기를 제거하는 드라잉 과정에서 코팅된 차는 드라잉타월을 넓게 펴서 당기면 그대로 물기를 제거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닦을 수 있습니다.

 

 

물왁스를 이용한 도장면 코팅

기본 세차순서에서 변경은 없습니다. 기존과정에서 뒤에 물왁스 코팅의 과정이 추가되는 것입니다.

• 차량 식히기 - 세차 베이 입고 - 고압수 뿌리기 - 버킷세차하기 - 고압수 헹구기 - 세차 베이 출고 - 드라잉 존 이동하여 물기제거 - 물왁스 코팅

 

물왁스 사용 방법

 

• 드라잉을 모두 마친 후에 극세사 타월과 물왁스로 진행을 합니다.
• 본네크를 기준으로 좌에서 우로 길게 위에 한번, 아랫부분 한번 스프레이 합니다.
• 극세사타월에도 물왁스를 한번 뿌려줍니다.
• 차량에 뿌려진 물왁스를 얇게 펴서 바른다는 생각으로 골고루 닦아 줍니다.
  ※ 주의점 : 힘을 주어 닦는 것이 아니라 펴 바르는 것입니다.

• 왁스가 묻지 않은 타월의 반대면이나 새 극세사 타올로 다시 한번 닦아 주면 됩니다.
• 나머지 운전석, 조수석, 트렁크, 천장도 패널단위로 위 작업을 반복하여 마무리합니다.

 

 

물왁스를 추천드리는 이유

왁스의 종류에는 크게 고체왁스, 액체왁스, 물왁스가 있습니다.

물론 제품마다 가격도 상이하고, 지속력이나 효과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은 셀프세차장에 가면 물왁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물왁스 자체 성능이 너무 좋아져서 힘들이지 않고 쉽게 광택과 코팅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주변 마트나 다이소에도 있으니 쉽게 구매해 보시고, 세차하실 때마다 조금만 뿌리고 닦아주시면 좀 더 깔끔한 차량관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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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물왁스를 이용한 도장면 코팅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한 번에 눈이 부실 정도로 코팅하고 광택까지 내기에는 많은 시간과 힘이 필요합니다. 세차 주기에 맞게 반복적으로 꾸준히 해 주시는 것이 훨씬 도장면 코팅에 좋습니다. 오늘 한번 마트 가셔서 물왁스 준비해 보시고, 주말에 세차하고 코팅 한번 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페티보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