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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민물 대낚시 준비물 - 낚싯대와 가방

by 페티보나 2023. 4. 11.

지난 시간 민물 대낚시의 두 가지 종류, 전통 올림낚시와 내림낚시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민물 대낚시의 준비물 중에서 부피가 큰 준비물 위주로 먼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준은 전통올림낚시를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리지만, 모든 준비물 꼭 다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민물대낚시 낚싯대와 가방 썸네일 이미지

 

낚싯대

가장 먼저 낚시에 필요한 준비물이라고 한다면 당연 낚싯대입니다.

 

올림낚시이니 “칸”으로 구분되는 낚싯대이고, 서울경기 인근 유료 노지 낚시터에서 주로 사용하는 크기는 2.5칸, 2.9칸, 3.2칸입니다.

 

낚시를 시작하신 지 얼마 되지 않더라도 성인남성 기준으로는 2.9칸 까지는 운영하시기에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같은 칸수라도 재질과 무게의 차이로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너무 저가형 낚싯대만 피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흔히 '쌍포'라고 해서 같은 길이의 낚싯대 2대를 편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손맛터 제외) 어느 정도 낚시에 재미가 생겼을 때 쌍포 구성하시고, 처음에는 길이에 따른 낚싯대 1대씩만 구성하셔도 좋겠습니다.

 

 

받침대와 뒤꽂이

낚싯대를 올려놓는 받침대와 뒤꽂이입니다. 받침대의 경우 “절”이라는 단위를 쓰는데, 마디수입니다.

3절 받침대는 2.2칸~2.8칸, 4절 받침대는 2.8칸~3.4칸 정도의 낚싯대를 올려놓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요즘 받침대는 ‘줌기능’이라고 해서 앞 마디를 집어넣어 고정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4절이 3절 받침대로도 사용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중복투자를 줄이기 위해서 받침대는 4절 줌기능 있는 제품으로 2개 구성하시면 좋겠습니다.

 

뒤꽂이의 경우 받침대에 결속하여 낚싯대의 손잡이 부분을 올려놓는 장비로 다양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집게형 뒤꽂이면 낚시하시는데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낚시가방

위에 설명드린 낚싯대, 받침대, 뒤꽂이 등을 모두 넣을 수 있는 가방입니다.

 

낚시를 오래 하다 보면 정말 장비가 굉장히 많아지는데요, 너무 큰 것보다는 2~3단 가방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3단 정도면 낚싯대 5~6개, 받침대 3~4개, 뒤꽂이 3~4개, 찌보관함 정도 넣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입니다.

 

 

낚시보조가방

다음회에 설명드릴 낚싯줄, 스토퍼, 가위, 니퍼, 도래, 찌멈춤고무, 찌고무 등의 각 종 소품들과 함께 미끼로 사용하는 떡밥을 넣어 다니는 가방입니다. 처음에는 맥주사면 주는 보냉백을 사용하셔도 되지만, 소품들이 하나하나 늘어나게 되면 40cm 정도 되는 낚시보조가방이 있으면 편리합니다.

 

 

※ 의자

일반 유료낚시터만 다니신다면 당장 필요한 장비는 아닙니다. 낚시터에 대부분 소파, 차량의자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노지 수로, 저수지 등을 가신다면 ‘소좌’ 또는 ‘낚시의자’로 검색하셔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전통적인 바비큐의자인 접는 의자는 몇 시간 앉아있기 힘드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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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민물 대낚시의 기본이 되는 준비물 중 큰 장비위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다음시간에는 낚싯대에 구성하는 낚싯줄, 찌를 연결하는 부속품, 바늘 연결부위 등의 장비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페티보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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