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양한 캠핑 매트 이야기입니다. 부피는 조금 나가지만,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발포매트부터, 집안과 같은 편안함을 주는 에어매트까지 그 종류도 다양한데, 각각의 매트의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고,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매트가 꼭 있어야 하나?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평평한 바닥을 만들어 주고 편안한 쿠션감은 뒤로 하고라도, 땅에서 올라오는 지열과 냉기 및 습기 차단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장비이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발포매트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발포매트입니다.
저렴한 가격대에 피크닉시에도 넓게 돗자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매트입니다. 다만, 저렴한 가격대인만큼 수납부피도 크고, 오래 사용하다 보면 하중을 못 이겨 얇아지고, 움푹 들어가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다양한 사이즈도 있지만, 텐트 내부 침실을 1차 커버하는 사이즈 정도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충매트
뒤에 설명드릴 에어매트와 비슷하게 공기를 주입하면 팽창하는 성질을 이용하는 매트입니다. 평상시 접거나 돌돌 말아서 보관하다가 설치시 윗부분의 마개를 열어두면 자동으로 공기가 일정량만큼 들어가고, 마감은 입으로 불어서 사용하는 매트입니다.
발포매트의 수납부피를 일정 부분 해결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부피는 차지합니다. 10만 원 이상하는 에어매트의 대용으로 수납의 부피만 고려한다면 괜찮은 매트이고, 1인용과 2인용 매트도 있지만, 다양한 상황에 사용하신다면 1인용 매트를 연결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으로는 오랜기간 돌돌 말아 두게 되면 내부 충전조직이 굳어서 찢어질 수 있다는 점과 공기주입 마개 부분에 접착된 천이 벌어져서 공기가 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 라이트솔(실버폴딩 매트)
백패킹 매트의 대명사인 매트입니다. TV에서 백패킹하는 영상을 보면 배당 위 또는 아래에 달고 다니는 매트가 지 라이트솔입니다. 발포매트와 비슷하지만, 1인용 사이즈이고, 패킹 사이즈는 작아도 성능과 내구성면에서는 좋기 때문에 많은 캠퍼분들이 사용하는 매트입니다.
오토캠핑에서도 사용하고, 특히 캠핑야전침대 사용 시 함께 사용하는 매트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노란색, 주황색 등의 색깔이 있는 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고, 은박 부분이 윗부분으로 오게 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은박 부분이 몸의 열기를 반사시켜 온도를 상승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 매트입니다.
에어매트
패킹사이즈는 1.5L 생수병보다 작아 수납이 용이하고, 사용시 에어펌프 또는 입으로 불어서 사용하는 매트입니다. 수납부피가 작다는 최대 장점과 더불어 단열성능을 나타내는 R밸류(Resistance Value)가 높은 제품들이 많아 많은 캠퍼님이 사용하는 장비이지만, 단점은 가격대가 높다는 것입니다.
해외 發 싼 가격의 제품도 있지만, 꿀렁임과 함께 단열성능은 그리 높지 못하기 때문에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특히 동계캠핑을 즐기신다면 처음 구매 시 조금은 가격을 높여서 구매하시는 것이 중복구매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에어박스
캠핑매트의 끝판왕, 에어박스입니다. 공기를 주입해서 사용하는 매트이지만, 매트의 재질이 폴리에스테르 원사에 TPU코팅을 하여 집에서 사용하는 장판처럼 딴딴합니다. 주로 유아동 동반 캠퍼님들께서 많이 사용하시는데, 두껍다는 것은 그만큼의 수납부피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매트의 쿠션이라고 할 수 있는 높이도 5cm, 10cm부터 40cm까지 다양하게 있고, 요즘은 차박용으로 차량 내부공간의 형태에 맞는 에어박스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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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캠핑 매트의 다양한 종류와 장단점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가성비 한 가지로 접근하시기보다는 계절과 용도에 맞는 매트를 선택하여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되시기 바라며 이상, 페티보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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