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를 하다 보면 차량 외형은 타르 제거, 도장면 왁스 코팅, 타이어 휠 세정 등으로 깔끔하게 관리를 하게 되는데,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정말 중요한 부분이 바로 실내 세차입니다. 차량 실내도 상당히 넓은 부분이고, 여러 부위들로 나누어지지만, 오늘은 우리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실내 바닥 매트 청소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실내 바닥 매트 청소의 필요성
차량 운전을 하기 위해서 별도로 운전용 신발을 준비하시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일반 보도, 빗길, 눈길, 진흙탕길, 산길을 걸은 채로 바로 차량에 타게 되는데, 신발에 묻은 오염물은 그대로 차량의 바닥 매트로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장마철 우산의 빗물이나, 차량 내에서 먹고 마시던 과자, 음료수, 커피 등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매트로 떨어져 고착되고, 눌어붙어 퀴퀴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렇듯 오염물과 이에 따른 세균, 곰팡이 등의 냄새는 에어컨과 함께 실내 바닥 매트의 오염에서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차량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시는 분이나 오래간만에 이용하시는 분이나 모두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매트의 청소는 꼭 필요한 부분이고, 정기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
매트 종류에 따른 청소 방법
실내 바닥은 우선 청소기로 오염물을 긁어 제거하고 매트의 종류에 따라 아래의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순정 매트
직물로 된 순정 매트의 경우 셀프 세차장의 매트청소기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간편합니다. 1,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고, 매트 표면을 아래로 하여 넣고 돌리면 깔끔하게 세척이 가능합니다.
벌집, 코일 매트
순정 매트 이외의 매트는 세차장의 매트청소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셀프로 청소를 해 주어야 하는데, 우선 분리가 되는 벌집매트의 경우 분리해서 오염물을 제거하고, 코일 매트의 경우 큰 오염물을 손으로 꺼내어 제거해 줍니다.
이후 세차 베이에서 APC를 이용하여 오염물을 불리고 브러시나 솔로 문지르면서 세척을 해 주신 후, 마지막은 고압수를 이용하여 오염물을 안에서 밖으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쏴서 깨끗하게 헹궈 줍니다.
※ APC에 관한 내용은 하단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참고바랍니다
매트 청소시 주의사항
매트청소는 꼭 세차베이에서 진행
차량 매트를 꺼내어 벽이나 기둥에 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으로, 만약 주위에 세차를 끝내고 왁스 코팅 중인 차량이 있다고 생각해 보면 오염물, 먼지 등으로 인하여 다시 세차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트청소 후 충분한 건조
물을 사용하여 청소를 하기 때문에 충분한 건조를 해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셀프세차장에서 매트 청소 후 충분히 물기를 제거하고, 햇빛에 꼭 말려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셀프 세차시 차량 매트 청소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운전자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분으로 외부세차와 함께 주기적으로 꼭 해주시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항상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페티보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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