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봄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오늘은 서울 도심 속 숨겨진 명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당일치기 가능한 여행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작구 용양봉저정 공원
- 위치 : 서울 동작구 본동 산3-9
- 대중교통 : 9호선 노들역 3번 출구에서 487m
조선시대 효심 가득했던 왕 "정조"가 조선시대 화성행궁을 하다가 지날 때 머물러서, 서울, 한양의 뷰를 바라봤던 곳입니다. 2021년 4월 30일 오픈한 곳으로 서울의 새로운 야경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공원입니다.
서울의 남산. 한강, 여의도, 용산 등 한강에 비치는 야경 뷰가 예쁜 곳입니다.
낮에 가도 좋은 곳으로 아름다운 서울의 뷰를 한적한 곳에서 바라보면서 쉬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 내려 그리 오래 걷지 않는 곳에 있으며, 24시간 무료개방에 전망대와 포토존, 쉬어 갈 만한 곳도 잘 정비해 있어 추천드립니다.
종로구 청운 문학도서관
-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6길 40
- 대중교통 :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하차 후 버스 환승(경복궁역 버스정류장)
5호선 광화문역 2번 출구 하차 후 버스 환승(KT광화문지사 버스정류장) - 버스 : 7212번, 1020번, 7022번.
자하문고개, 윤동주문학관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이내
(도보 방문 시 청운공원방향 진입 후 호랑이동상 좌측 산책로 이용)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 공공도서관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 고요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으로 한옥이 나무숲에 쏙 들어가 있는 것도 멋있고, 폭포도 있는 곳입니다. 폭포를 병풍 삼아 책을 읽을 수 있는 누각정자도 있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추가로 근처에 야외 카페가 있는 윤동주 문학관도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책을 읽거나, 먼 산을 바라보며 담소나누기에도 좋고, 맑은 날 가게 되면 하늘과 어우러진 한옥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성수동 디뮤지엄
- 위치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디뮤지엄
- 대중교통 :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 71m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위치한 디뮤지엄입니다. 성수동은 예쁜 디자인의 카페, 복합 문화공간과 맛집이 많이 있는 곳입니다. 또한 가까운 곳에 서울숲이라는 큰 공원까지 갖추고 있는 곳인데, 디뮤지엄은 2015년 대림문화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개관한 곳으로 감각적인 전시와 다양하고 독창적인 시도들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문화 예술의 수준 높은 감성을 제시하는 곳입니다.
2021년 접근성을 높이고, 전시뿐 아니라 공연, 교육이 강화된 복합문화센터로 그 기능을 확장하기 위해서 성수동 서울숲인근으로 이전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색다른 영감과 경험을 선사하며, 문화로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곳입니다.
종로구 서순라길
- 위치 : 서울 종로구 권농동
- 대중교통 : 1/3/5호선 종로3가역 7번 출구에서 315m
옛말로 순찰하는 업무를 했던 곳이 순라청인데, 순라청에서 종묘를 지키기 위해 그 주변을 순찰했던 길, 그중에서 서쪽에 위치한 곳을 서순라길이라 하였습니다.
종묘 돌담길을 끼고 있는 800m 길이의 길로 얼마 전에 도시재생사업을 거치면서 더 깨끗하게 거듭난 곳입니다.
낙산공원
- 위치 : 서울 종로구 낙산길 41
- 대중교통 :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에서 492m
종로구에 위치한 곳으로 성곽을 따라 걸으며 산책도 하고, 서울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 조망 명소입니다. 낙산은 내사산(內四山. 북악산, 남산, 인왕산, 낙산) 가운데 그 높이가 가장 낮은 산으로 100m가 조금 넘는 산입니다.
낙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하는 곳으로 성곽에 올라 도시의 불빛을 내려다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서울의 숨겨진 명소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가보시면 서울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었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곳 일 것입니다. 주말 자투리 시간 내셔서 가족, 연인과 함께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페티보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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